콜로라도 로키스가 귀하게 키운 유망주를 빅리그 무대에 올린다.
로키스는 1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브렌단 로저스(22)를 콜업했다. 앞서 'MLB.com' 등 현지 언론이 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로저스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볼 아메리카'(14위) 'MLB.com'(10위) 등 유력 매체들이 발표한 유망주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가 정상급 유망주 로저스를 콜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 루키레벨에서 시작한 그는 지난해 트리플A로 승격했고, 올해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해 35경기에서 타율 0.356 출루율 0.421 장타율 0.644 9홈런 21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2루와 3루 수비도 소화했다. 콜로라도는 주전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가 이틀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하다 좌익수 라이멜 타피아와 충돌했는데 경우에 따라 스토리에게 휴식 시간을 주고 그에게 유격수로 뛸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일단, 이날 경기는 7번 2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한편, 콜로라도는 왼 무릎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좌완 제이크 맥기를 복귀시켰고 우완 DJ 존슨, 내야수 팻 발라이카를 트리플A 알버커키로 내려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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