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오후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민관합동으로 대외경제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자동차 관세 관련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그는 이어 "최근 미국 행정부의 조치를 예상하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공식 발표시까지 최종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필요한 조치들을 적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차관은 "미국의 최종 조치에 따른 시나리오별로 금융시장과 산업‧고용 등 실물부문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자동차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제품경쟁력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외경제 리스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종합적·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