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제39주년 서울기념식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서울 5·18기념행사위원회 |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이해 서울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린다.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5·18민중항쟁 제39주년기념 서울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사는 박석무 행사위원장과 김원이 서울정무부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등이 맡았다. 오전 11시부터는 청소년 600여명이 참여하는 '5·18골든벨'(5·18기념 서울청소년대회)이 3시간 동안 진행된다. 5회째를 맞는 골든벨에는 5·18민중화운동에 대한 시사 문제가 출제된다. 총상금은 710만원으로 1등에게 100만원이 주어진다.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상영회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오후 3시 상영되는 '택시운전사'는 5·18 당시 취재를 위해 광주에 잠입 취재를 시도한 독일 기자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씨의 실화를 그렸다.
다큐영화 '반성'은 오후 6시에 상영한다. 5·18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기억하라'의 제작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광주에 있는 5·18민주묘지에 직접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5·18서울분향소'가 서울광장에 설치됐다. 분향소는 17일 오전10시부터 19일 오후2시까지 운영된다.
이영민 기자 letswin@,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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