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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한 관계자는 "다음달 출시를 염두에 두고 망 연동 테스트를 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제품을 수정하고 있지만, 통신과 관련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전에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에서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수정 작업을 마무리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논란이 된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중요 부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품을 보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가 한 번 미뤄진 만큼, 최대한 안정성을 확보한 다음 내놓겠다는 방침이나 업계에서는 이미 제품 수정과 출시 일정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 했기에 망 연동 테스트가 이뤄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당초 미국에서 먼저 출시하려던 것과 달리 국내에서 먼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정확한 출시 일정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망연동 테스트는 출시전 진행하는 일상적인 과정인데다 진행 상황에 따라 출시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이달 내 발표하려고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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