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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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치투자 명가로 꼽히는 신영자산운용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펀드상품을 출시한다.
신영운용은 "인구 구조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자산을 안심하고 맡길 만한 투자처가 없다는 고민에서 신영베테랑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15일 펀드 출시 사실을 알렸다.
신영운용은 "시중금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중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 투자자산 안정성이 필요한 투자자,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베테랑펀드는 기업 분석을 통해 장기간 소외돼 주당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투자한다. 주당순자산비율이 시장 평균 대비 50% 이상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투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보유 자산이 고평가 받고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채권과 저평가 해외 주식,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계획이다.
허남권 신영운용 대표는 "저평가 우량주, 고배당주, 채권, 리츠 등 현금 흐름 창출 능력이 있는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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