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귀하게 키운 유망주를 빅리그에 올린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밀워키가 키스턴 히우라(22)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UC 어바인을 졸업하고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브루어스에 지명된 히우라는 3년 만에 트리플A까지 진출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3년간 마이너리그 202경기에서 타율 0.316 출루율 0.380 장타율 0.534의 성적을 기록했다.
브루어스 최고 유망주 히우라가 빅리그에 콜업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퓨처스게임에 출전했고 애리조나 가을리그 MVP에 뽑혔던 그는 이번 시즌 트리플A 샌안토니오에서 37경기에 출전, 타율 0.333 출루율 0.408 장타율 0.698 11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소식통을 인용, 트래비스 쇼가 손목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그 자리를 히우라가 대체한다고 전했다. 쇼는 이번 시즌 타율 0.163 OPS 0.548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젠탈은 이어 라이언 브론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고, 헤수스 아귈라도 홈런이 사라졌으며, 로렌조 케인의 생산력도 시원치 않은 상황임을 언급하며 우타 보강을 원한 밀워키가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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