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삼성 ‘갤럭시폴드’ 망 연동 테스트…국내 6월 출시 가능성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통신사들과 망 연동 테스트에 돌입하며 6월 중으로 국내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폴드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망연동을 포함한 출시 관련 협의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6월 중으로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원래 4월 26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품 리뷰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생기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를 최소화하고, 화면 보호막과 디스플레이 사이 접착을 강화했다. 또 공식 출시에 맞춰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제거해서는 안 된다는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 결함이 발생하기 전 4월 22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변경한 갤럭시 폴드 제품에서 통신 기능 모듈 수정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별도로 새로운 전파인증 절차 없이 제품을 바로 출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재출시일을 수주 안으로 다시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