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저편’ 영웅 육성 재미에 충실한 수집형 RPG

70여종의 개성넘치는 캐릭터 수집·재미 담아

다양한 육성 요소·즐길거리…보상 체계 풍성

14일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대표 김인권)가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기억의 저편:오블리비언’은 70여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담은 RPG다. 450여개의 스테이지와 5종의 대전 콘텐츠, 각종 미션으로 구성된 풍부한 보상 체계 등이 특징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등장하는 질문에 답하고 이에 따라 가치관이 변화하는 선악 시스템도 흥미요소다.

◆종족·클래스 활용한 전략적 조합 ‘눈길’

‘기억의 저편’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언데드, 세인트, 드루이드, 엘프 등 총 4가지 종족으로 구성됐다. 또 가디언, 워리어, 서포터, 매지션 등 4가지 클래스로 구분된다. 종족 상성과 클래스에 따른 전술적인 파티 조합이 가능하다.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는 게임답게 다양한 성장 콘텐츠도 갖췄다.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누적되는 경험치를 통해 레벨이 상승하고 ‘룬’과 ‘골드’를 소모해 영웅을 ‘승급’시켜 스킬을 활성화할수도 있다. 별도 재화를 통해 레벨을 높일 수도 있다.

특정 영웅의 ‘소울’을 모으면 ‘각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조스킬’도 습득한다. 보조 스킬은 해당 영웅이 ‘보조 파티원’으로 지정될 경우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이다. 세트 효과를 가진 영웅을 획득할 경우 ‘특수스킬’이 적용되어 특정 능력치가 추가적으로 향상된다.

다양한 장비를 장착하고 이를 강화시켜 능력치를 높일 수도 있다. 영웅은 총 6종의 장비를 착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강화 외에도 특별한 재료를 활용한 인첸트, 각성, 제련 등으로 추가적인 향상을 꾀할 수 있다. 기본 장비 외에 추가로 착용 가능한 ‘소울 웨폰’을 통한 강화도 존재한다. 소울 웨폰을 장착하면 추가 능력치가 크게 상승한다. 단, 35레벨 달성과 함께 특정 스테이지를 돌파해야 한다.

◆성장과 보상 연계한 육성 콘텐츠도 즐비

다양한 성장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육성 콘텐츠도 즐비하다. 기본 스토리 모드와 특별 보상이 주어지는 ‘루시퍼의 궁전’, 단계별로 계층을 공략하는 ‘신의 탑’, 골드와 강화석, 스킬북 등을 얻을 수 있는 아폴론 신전 지하 던전 등의 모드가 제공된다.

일반 스토리 모드는 총 450개 이상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노멀, 하드, 헬 등 총 3단계 난이도로 구분된다. 이용자는 최대 5명의 영웅과 5명의 보조 파티원으로 파티를 구성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각 파티 진영이 부여하는 보너스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스테이지 공략에 나서게 된다.

‘루시퍼의 궁전’의 경우 릴레이 형식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1일 1회 이용이 가능하며 더 많은 스테이지를 완료할수록 보상이 증가한다. 보상으로는 영웅 육성에 필요한 골드와 ‘생명의 열매’이 제공된다. 주간 랭킹에 따라 추가 적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신의 탑’은 장비 인첸트를 위한 ‘보석’을 습득할 수 있는 도전 콘텐츠다. 각 층을 공략하며 상위 단계로 나아가는 형태다.

또 아폴론의 신전 지하에 위치한 던전 3종은 골드 획득이 가능한 ‘균형의 길’, ‘강화석’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조화의 길’, ‘스킬북’을 얻을 수 있는 ‘지혜의 길’ 등이다. 총 5단계로 구성돼 상위 난이도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각 던전은 1일 3회 입장 제한이 부여됐다.

여기에 스테이지 모드 공략 도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월드보스레이드도 존재한다. 보스 몬스터가 도주하거나 출현하지 않았을 경우 ‘현상금 퀘스트’를 통해 찾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동일 서버 내 이용자들과 순위 쟁탈전을 펼치는 ‘아테나의 전장’, 비슷한 전투력의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며 미로를 공략하는 ‘판도라의 미로’, 시즌제 전장인 ‘투기장’ 등의 대전 콘텐츠도 갖췄다.

또 친구간 스테미나 선물 기능, 길드 보스레이드와 길드전 등의 커뮤티니 콘텐츠도 충실하다. 특히 길드에 자리한 세계수를 통해 상점 이용에 필요한 재화를 얻을 수도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