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부는 전날 발표된 3월 경기동향지수에서 기조판단을 '악화'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경기 후퇴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기조판단이 '악화'가 된 건 6년 2개월만이다.
14일 NHK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조판단 하향조정이 소비증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리먼 쇼크급의 큰 이야기(충격)이 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예정대로 증세할 생각을 밝혔다. 추가 경제대책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그는 "계속해서 경제정세 등을 주시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외엔 지금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건 없다"고 했다.
|
kebjun@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