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충주 세계조정선수권 중계도로, '탄금호 무지개길'로 변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탄금호 중계도로의 명칭을 '탄금호 무지개길'로 변경하고 충주의 9번째 풍경길로 홍보하기로 했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탄금호 무지개길 [충주시 제공]



이 도로는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당시 TV 중계를 위해 탄금호를 따라 건립한 1.4㎞ 길이의 부유식 수변 구조물이다.

이후 평소 조정대회가 없는 날은 시민 산책로로 애용됐고,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도 많았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면서 명소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중계도로라는 딱딱한 명칭 대신 친근하고 알기 쉬운 명칭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연합뉴스

2012년 12월 준공 당시 탄금호 중계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기홍 관광과장은 "많은 시민이 이 도로의 빚 조명을 무지개에 비유했다"며 "탄금호의 풍광과 빛 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충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