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무지개길 [충주시 제공] |
이 도로는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당시 TV 중계를 위해 탄금호를 따라 건립한 1.4㎞ 길이의 부유식 수변 구조물이다.
이후 평소 조정대회가 없는 날은 시민 산책로로 애용됐고,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도 많았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면서 명소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중계도로라는 딱딱한 명칭 대신 친근하고 알기 쉬운 명칭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2012년 12월 준공 당시 탄금호 중계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
김기홍 관광과장은 "많은 시민이 이 도로의 빚 조명을 무지개에 비유했다"며 "탄금호의 풍광과 빛 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충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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