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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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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의 구속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해 이날 실질심사가 예정됐다.
승리는 경찰 유착, 마약 유통 등의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수사를 받아왔다. 승리는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지난 2015년과 2017년 외국인 투자자 등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고 버닝썬 횡령 자금 약 20억원 가운데 5억3000만원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메신저 단체방에서 여성의 신체 등 몰래 촬영하고 승리 등과 함께 있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은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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