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해설사 교육·테마별 자원봉사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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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사)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형순)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김후식)가 제5회 5·18 볼런테어링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5.18기념재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민·관 10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학교 봉사단의 운영스태프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볼론테어링(volunteering)이란 volunteer(볼론티어)와 orienteering(오리엔테어링)의 합성어로 자원봉사자가 오월길을 지도를 이용, 지정된 지점을 통과하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경기를 말한다.
올해 대회코스는 5·18 ROAD 중 오월항쟁의 한복판에서 활활 타올랐던 오월길의 자취를 따라 걷는 횃불길이 선정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10곳의 사적지 ①구)시외버스공용터미널 ②광주역광장 ③광주고 인근(최초발포지) ④배고픈다리 ⑤기독병원 ⑥전대병원 ⑦5.18민주광장 ⑧남동성당 ⑨주남마을 ⑩전남대정문를 돌며 각 사적지별 5·18해설사의 역사교육을 받았다.
또 사적지 탐방을 통해 인권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장애인·노인·중독·환경·청소년 등)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차세대 민주주의 인권과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확장의 기회를 갖는 계기를 가졌다.
임형순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역사왜곡을 잠식시키고 광주의 자원봉사활성화 붐조성과 광주시민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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