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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을 훼손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61)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광화문 광장 남쪽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벽면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세월호 기억살인’, ‘문재인’이라는 문구를 적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기동대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는 인정했으나 범행 동기 등은 일체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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