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기억공간'에 스프레이 낙서 60대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남측 ‘세월호 기억공간’ 벽면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흔적이 남아있다. /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기억공간’ 벽면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광화문광장 남측 기억공간의 외부 벽면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혐의(재물손괴)로 ㄱ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11일 오후 10시30분쯤 기억공간의 세종대로 방향 벽면에 빨간 스프레이로 ‘세월호 기획살인 문재인 말’이라는 문구를 적은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현장을 순찰하던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벽면에 남은 붉은 글씨는 서울시가 덧칠해 지웠지만 흔적이 남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주거지 등을 파악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