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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경제전망]미중 무역분쟁 후폭풍 논의…'4월 고용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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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 개최…시내면세점 추가 설치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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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번주 정부가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확대거시경제금융회를 연다. 무역분쟁에 따른 중장기 후폭풍이 핵심 의제다. 또 지난달 취업·실업 실태를 보여주는 고용지표가 나온다. 시내면세점 추가 설치 방안 등도 논의된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3일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 관세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4일에는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가 열고 시내 면세점 추가 설치를 논의한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등을 중심으로 시내 면세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를 제고해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5일은 '2019년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지난 3월은 고용률(15세 이상)이 60.4%로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2680만5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25만명 늘어났다. 반면 체감 청년실업률(15~29세 고용보조지표3)은 25.1%로 역대 최고치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전에 발표된 4월 고용동향 결과,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5월 KDI 경제동향'을, 기재부가 17일 '5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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