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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버닝썬 사태

[전문] 한효주 측 "버닝썬 간 적 없어,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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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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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한효주가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한 여배우 A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지난해 11월 열린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10일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으며,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 씨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의 눈은 충혈되어 있었고, 침을 흘리는 등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 해당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한 화장품 브랜드를 언급하며 A씨가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한효주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다음은 한효주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배우 한효주 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2019. 5. 10.


법무법인(유) 지평


담당변호사 김 문 희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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