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상을 방문한 류허 중국 부총리가 9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 청사 앞에서 미국 측 협상단과 인사하고 있다.[사진=AFP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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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이 10일 오전 0시 1분(한국 시간 9일 오후 1시 1분)을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새로운 세율은 이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는 화물에 적용된다.
관세 인상 목록에는 휴대폰, 컴퓨터, 의류 및 장난감 등 소비재 제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미국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에서 미국으로 화물을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실제 관세가 부과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류허 중국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협상단은 9일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 9일 시작된 첫 번째 회담은 90분 진행됐으며 양측은 10일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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