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NEWS' 모모랜드, 자타공인 흥부자 아이돌..깜짝 카메라→엔딩요정 대결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어제(9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모모랜드가 게스트로 출연해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자타공인 흥부자의 진면목을 뽐냈다.

그들의 등장은 처음부터 남달랐다. 모모랜드 주이의 닮은 꼴이 모모랜드 멤버인 것처럼 등장하는 MC들의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것. MC들은 의아한 눈초리로 살펴보기는 했지만 진짜 주이가 아닌 것을 알아채지 못했고, 이어 진짜 주이가 서운함을 표시하며 등장했다. 그제서야 전현무는 “주이가 성형한 줄 알고 말을 하지 못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이 닮은 꼴의 정체는 주이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얻은 뷰티 크리에이터였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모모랜드 멤버들은 엔딩 요정 선발전을 가졌다. 멤버들은 “그 동안 엔딩은 항상 연우 언니”였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뿜뿜’이 흘러나오자 각자의 매력 넘치는 엔딩 표정을 선보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에서 심사를 맡은 카메라 감독이 선택한 이 날의 엔딩 요정은 쌍엄지 포즈를 선보인 주이가 차지했고, 주이는 사랑의 총알을 날리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모모랜드 최고의 능력자를 가리는 코너에서 낸시는 양쪽 눈 윙크하기를 자신의 능력으로 제보했다. 노래에 맞춰 낸시와 제인 모두 능숙한 양쪽 눈 윙크를 뽐냈으며, MC 보미 역시 습관성 윙크병을 고백(?)하며 수준급 윙크 실력을 선보였다. 말 빠르게 하기 능력 검증 중, 혜빈은 남들보다 혀가 두껍다며 살이 찌면 혀부터 쪄서 발음이 부정확해진다는 TMI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아인은 기상천외한 가위 모사를 선보여 멤버들과 MC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고, 혜빈은 3단 눈웃음으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모모랜드와 MC들의 막무가내 홈쇼핑 대결도 펼쳐졌다. 쇼 호스트 이민웅이 심사하는 가운데 일일 쇼 호스트가 되어 황당한 물건 팔기에 도전한 것. 지압 슬리퍼, 대형 치아 모형 등 기상천외한 물건들이 등장한 가운데 모모랜드 멤버들은 화려한 댄스와 줄넘기까지 선보이며 흥 넘치는 쇼 호스트로서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한편, 다음주 게스트로는 보미가 소속된 에이핑크 완전체가 출연한다. 9년차 장수돌 에이핑크의 환상적인 팀워크는 물론,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절친으로 알려진 비투비 정일훈의 폭로전까지 예고돼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Mnet의 목요일 밤을 책임질 아이돌 정보 과부하쇼 ‘TMI NEWS’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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