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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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은 지난 9일 오후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만나 “디바이스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결함에 대해 원인 분석을 마쳤고, 며칠 내 제품 런칭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출시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We will not be too late)”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 사장은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기자와 만났다고 한다.
고동진 사장 "We will not be too late"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등에 사전 리뷰용으로 건네진 갤럭시 폴드에 대한 결함 진단은 사실상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전파인증 같은 미국 내 행정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절차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출시일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제품 리뷰 과정에서 화면 결함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출시 연기를 발표할 당시와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수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버지 소속 디터 본 기자는 ’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품 뒷면에 점토를 붙였는데 힌지와 화면 사이(빨간 원)에 들어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더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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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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