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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이주열 한은 총재 “미·중 무역협상 차분히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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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지만 협상타결을 위한 양국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오전 7시 30분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중 무역협상 전개 상황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총재는 “미·중 무역협상 전개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국내를 비롯해 국제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합의를 깼다”고 발언하면서 무역협상 비관론이 확산되며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스피 지수가 3% 하락했으며 환율도 10원 이상 뛰며 1180원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부총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통화정책국장, 조사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이주열 한은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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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paperkill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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