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文대통령 "MB·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재판 중으로 부적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두 전직 대통령의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슴 아프고 부담도 크지만 사면 말하기 어렵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한 재판이 현재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전진 두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보석 중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감 중이다. 두 전직 대통령의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 전임자이기 때문에 가슴 아프고 부담도 크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법원 판결 이후는 사면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재판 끝나기 전 사면을 말하는 것은 어렵다. 원칙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