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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나리' 백아영, 시모 등쌀에 결국 눈물 젖은 김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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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나리 백아영 /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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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손 부상에도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담갔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의 고부 갈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누이 없는 시누이 집에서 김치를 담그게 된 백아영은 서툰 칼질에 결국 부상을 당했다. 고무장갑을 낀 백아영은 산더미처럼 쌓인 일에 결국 다시 김장에 돌입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어머니는 "무생채는 직접 칼질을 해야한다"면서 본인은 몰래 채칼을 사용해 백아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백아영은 "어머니, 진작 채칼을 쓰면 안 다쳤지 않냐"며 슬며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백아영은 종일 재료 손질에 무생채와 파김치까지 다 만들었다. 이후 백아영은 진이 다 빠진 모습으로 서둘러 집에 갈 준비를 하지만 시어머니는 "편하게 저녁까지 먹고 가라"며 부부를 붙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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