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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 마동석 "'악인전' 할리우드 리메이크? '범죄도시' 좋게 봐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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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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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가운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 등을 할리우드 제작자가 보고 호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대사는 당연히 능통하게 한다. 외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대사는 외워서 하지만, 미국에 태어난 사람만큼 2세 만큼은 하지는 못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을 가르쳐서 소통을 한다. 한국어를 한다고, 한국 연기를 잘하는 건 아니다. 영어 연기 역시 준비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악인전'은 실베스터 스텔론이 이끄는 발보아 픽처스에서 리메이크 한다. 마동석은 "그분들이 나에게 감사하게 호감을 보여주셔서 내가 프로듀서로서 작업한 '범죄도시' '성난 황소'를 좋게 봐주셨다. 내가 출연한 액션 영화를 다 찾아보셨더라. '천군'부터 찾아보셨더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악인전'에서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는 거대 조직의 보스 장동수 역을 맡았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유일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미국 발보아 픽처스 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하기로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에서도 주인공을 맡기로 했으며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한편 '악인전'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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