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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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미중 무역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9일 국내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8포인트(0.50%) 내린 2157.23에 거래됐다.
개인이 68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3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9~10일 미중은 무역협상을 벌인다.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 타결이든 부결이든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여 무역협상 지연 불확실성은 오히려 해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기계 업종이 1.05%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크다. 운송장비(-0.95%), 전기가스업(-0.75%), 통신업(-0.74%)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1~3위인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1.62%), 현대차(-0.74%) 모두 하락세다.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대한항공우선주, 한진칼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4%) 하락한 745.0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4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2억원, 112억원 순매도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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