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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방은정, 영화 '기억된다는 것' 주인공 캐스팅..치매 가족의 현실 그린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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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배우 방은정이 영화 ‘기억된다는 것’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영화 ‘기억된다는 것’은 성결대 워크샵 단편작으로 졸업을 위해서 졸업 작품을 찍고, 인간 관계도 신경 써야 하는 손녀의 삶에 치매가 걸린 할아버지가 개입함으로써 변하는 두 사람간의 관계를 다룬 내용이다.

방은정은 졸업 작품 제작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함께 살게 된 할아버지로 인해 원래의 계획이 틀어지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 주인공 지나 역을 맡았다. 이후 일상에서 벌어지는 할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이를 바라보는 손녀의 현실적인 모습이 더해져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은정은 데뷔작 ‘거인’부터 국내외 평단의 주목을 받은 영화 ‘박화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신인배우로서 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며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즌2까지 주인공을 꿰차며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해 웹드계의 아이돌로 칭해지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실 속에서 툭 튀어 나온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신예 방은정이 이번 작품 ‘기억된다는 것’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은정이 지난해 촬영한 성결대 워크샵 작품인 ‘분실’이 이번 제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에 선정돼 성결대 학생들과의 의미있는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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