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시카고(미국 일리노이주), 최규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dreamer@osen.co.kr |
[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대타로 교체출장했지만 2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9회말 대타로 교체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5푼6리에서 2할5푼(92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애리조나 선발투수가 좌완 로비 레이였고, 최지만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대타 투입을 준비하던 최지만은 1-2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애리조나 우완 마무리 그렉 홀랜드와 승부, 그러나 1~2구 연속 커브가 스트라이크로 들어와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파울로 커트한 최지만이었지만 4구째 바깥쪽 84.1마일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9회말 2사 후 1점을 내며 2-2 동점, 연장으로 넘어가면서 최지만도 1루수로 수비에 들어갔다. 이어 연장 11회말 1사 2루 끝내기 찬스에서 애리조나 우완 아치 브래들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바깥쪽 97.7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 아웃을 당했다.
경기도 탬파베이가 애리조나에 2-3으로 졌다. 탬파베이는 9회말 2사 후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13회초 애리조나 윌머 플로레스에게 결승타를 내주며 1점차로 졌다. 2연승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23승13패, 3연패에서 벗어난 애리조나는 21승16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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