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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명희 ⓒ창비 |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제10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표명희(54)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어느 날 난민'(창비)이다.
심사위원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된 난민 문제를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는 시의적절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권정생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의 삶·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작품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등단 10년 이상에 준하는 경력이 있는 중견작가의 최근 2년 간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17일 경북 안동 권정생동화나라에서 권정생 12주기 추모식에 이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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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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