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관방 부장관이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미·중 무역협상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니시무라 부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닛케이225지수의 추이와 관련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도쿄증시에서 전거래일대비 1.35%(295.68포인트) 하락한 2만1628.04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추가로 떨어지면서 오후 2시 42분 현재 1.70% 하락한 2만1551.88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21%(19.37포인트) 떨어진 1580.47에 장을 출발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일본 경제에 대해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해 일부 업종의 생산활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 소득 환경 개선 등 내수를 지탱하는 펀더멘털은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