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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시나리오로는 사실상 관세인상이 없는 기존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예상대로 오는 10일까지 협상이 타결되거나, 혹은 협상이 길어지더라도 지속 기간 중 관세부과는 유예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일시적 충격 이후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관세율이 25%로 상향되거나, 무역협상이 아예 중단되는 상황 역시 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10일부터 관세율을 25%로 상향할 경우 추가 관세부과에 따른 단기적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최종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며 "반면 무역협상이 중단되고 수입품 관세부과 절차까지 개시된다면 협상재개 시점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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