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무책임한 국회 가출을 당장 멈추고 민생관련 입법과 추경심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은 극우 지지층 결집에 도취해 막말과 폭언으로 극한의 정치대결을 부추기는 자아도취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이 민생투쟁 대장정에 돌입한다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투쟁을 하더라도) 국회에서 할일은 하면서 하는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공당의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이 있을 곳은 장외가 아니라 국회"라며 "5월 국회를 소집해서 재정이 적시에 민생경제에 투입될 수 있도록 추경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 한시가 시급한데 한국당은 언제까지 추경심사를 거부하겠다는 것인가"라며 "국회파행 폭주를 멈추고 당장 국회로 복귀해달라"고 말했다.
박선영 인턴 기자 syp37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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