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톱 소셜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며 한국 최초로 빌보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K-POP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총 2회의 공연을 성료했다.
방탄소년단은 2회에 걸쳐 개최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에서 총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3시간 넘는 공연동안 관객과 소통하며 뜨거운 축제를 즐겼다.
첫 번째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드디어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며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자리는 아미(ARMY) 여러분이 만들어준 무대다. 함께 공연을 즐기며 축제를 만들어줘 너무 감사하다”고 공연 성료 소감을 전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둘째 날 공연이 끝나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에는 "Hello, LA! 아름다운 밤을 선사해준 밤하늘의 별같은 아미 고마워요 !! I love ARMY #로즈볼2회차공연 #너는나나는너"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대기실 사진, 공연장 사진이 게재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운영 중인 공식 SNS 계정에는 "Welcome friend !!(환영해 친구)"라는 글과 함께 미국 가수 칼리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칼리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친분을 인증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로즈볼 스타디움 콘서트에는 칼리드 외에도 미국의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야말로 글로벌 슈퍼스타 행보의 연속이다.
외신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을 집중 조명했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연 공연 소식을 메인으로 다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5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은 대중의 새로운 왕들"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포함해 흑인, 백인, 라틴계 미국인들 등 약 5만2000여명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모두 모였다"고 전했다.
미국 CNN도 같은 날 "마이클 잭슨, 롤링스톤스와 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느냐"라며 "그들 모두 캘리포니아의 전설적인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공연했다는 게 공통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공연 내내 소셜 미디어를 방탄소년단 공연 관련 단어로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 4일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과 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5월 18일과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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