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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아침&지금] 미 "2000억 달러 중국 수입품 관세 2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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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은 내내 결론이 나올듯 나올듯 하다가 안나오고, 또 한동안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더 올리겠다고 트위터에 썼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협상 막판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미국이 2천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0%의 관세를 오는 금요일에 25%로 인상하겠다고 한것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이 재협상을 시도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협상 막판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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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최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주도한 군사봉기 시도를 지지한 야당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카베요 제헌의뢰 의장은 "우리는 쿠데타 행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이들의 국회 면책특권을 제거하기 위해 확실히 손을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친정부 성향의 최고 헌법기관인 제헌의회는 지난달 2일 대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과이도 의장에게 부여된 면책특권을 박탈한 바 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지금 서해 기상이 좋지 않아서, 여객선을 탈 수 없는 곳들이 있네요?

[기자]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서해 기상악화로 인해서 현재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12개 항로 가운데 인천과 백령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1.5∼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백령도∼인천, 인천∼연평도 등 먼바다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오늘 운항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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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집세 바로미터인 자가주거비 1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주거비 지수는 104.10, 1년 전 0.02% 하락했습니다.

최근 정부 대책과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꺾인 데 따른 흐름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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