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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역시 특전사 출신" '집사부일체' 이승기, 소방대원도 인정한 '특급 에이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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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특전사 출신인 이승기가, 고강도 소방훈련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국민영웅인 소방관들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벌판에 모였고, 이 곳에 모인 이유를 물었다. 제작진은 "산과 들에 자주 출몰하실 분"이라며 전화힌트 대신 특별히 영상힌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많은 초등학생들은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일, 사람들 구하는 모습이 어벤져스보다 멋있다"라며 교과서에 나온다고 했고, 멤버들은 "초통령아니냐"며 더욱 궁금해졌다. 또 다른 성인들 역시 "남을 위한 희생정신"이라며 "최근 더 활약해주신 분, 전국민이 아는 전화번호"라고 해 모두를 솔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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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초등학생 때 가장 처음 사인받은 분"이라며 초등학생 시절 화마가 집을 덮쳐 빠른 진압으로 도움을 받았다면서 "TV속 유명한 등장인물이 아닌 내 일상을 구해준 소중한 영웅"이라 말했다. 이상윤도 눈치채며 "실질적으로 도움받아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절대 장난전화하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멤버들은 가장 존경받는 직업으로 국민영웅인 사부의 정체가 알아챘고, 바로 소방학교로 향했다. 이때, 5월4일인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화벤져스 군단'으로 전국 소방대원들을 대표한 5명의 소방관이 등장했다.
특히 세계 소방관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세계 챔피언 등극한 홍범석 소방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3년차 소방관인 배몽길 소방관은 최근 영웅 소방관으로 꼽혔다고 했다. 전직 특전사 출신인 산악구조대 전문인 조명수 소방관과, 특수부대 출신 이진희 사부까지 자타공인 준비된 세계 1등 현직 소방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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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특전사 출신이자, 이승기는 당황, 특전사 출신 소방관들이 "안 그래도 이승기씨 벼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특전기본을 질문, 양세형은 "잘 걸렸다"면서 이승기에게 물었으나, 이승기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결국 급 공손해진 모습을 두 손을 모아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으로 강도 최상의 첫 코스인 체력훈련이 시작, 소방관들은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면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관이 도착, 소방관련 자격증 3종인 전 부문을 1급 취급한 케이스인 '그랜드슬램'을 이룬 소방관이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위험한 화재훈련 앞두고 엄격한 정신개조부터 시작했다. 모두 숨을 헉헉 거렸고, 이승기는 "재입대 한 것 같다"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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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관은 이어 바로 체력훈련을 시작했다. 예비 소방관들도 쓰러지는 지옥훈련이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사고방지를 위해 마스크만 제외하고 기본 안전장치를 착용한 채 진행하기로 했다. 마스크를 벗자마자 멤버들은 호흡의 고통을 호소, 이승기는 "소방관들의 시선으로 보게됐다, 쓰고만 있어도 점점 감각들이 멀어지더라"면서 "공포심이 확 들었다"고 했다. 무거운 장비를 매일 달고 달리며 소중한 목숨들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계속해서 명예소방관 훈련생이 걸린 체력훈련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안전"을 외치며 힘찬 파이팅과 함께 각자 위치로 이동했다. 소방관이 되기위한 전문적인 첫 관문이었다. 소방호스 끌기부터 신속하게 진행, 32kg 덤벨 옮기기에 이어, 사다리 옮기기와 장애물 파괴훈련, 암흑터널 통과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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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kg이상의 부상자 운반과 무너진 천장파괴, 그리고 고층 계단 오르기까지 고된훈련일 계속됐다. 힘과 속도, 안전성까지 현직소방관들을 따라갈 수 없었지만 멤버들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마지막 주자인 이승기가 놀라운 속도로 8단계까지 통과했다. 지친 홍사부를 빠르게 따라잡았다.

다음은 레펠훈련이 시작, 군대레펠과 소방레펠은 다르다고 했다. 교관은 "서로의 신뢰가 중요하다, 믿어야지 같이 사는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도 훈련에 투입됐다. 특전사 출신인 승기가 신체확보로 로프를 잡기로 했다. 진지하게 장비를 체크하며 로프를 잡았고, 그를 믿고 이상윤이 레펠훈련에서 하강하기로 했다. 아찔한 높이에서 긴장, 이승기 역시 자신만 믿고 내려가는 이상윤을 보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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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나를 믿어라"며 믿음을 줬고 그 믿음이 전해져 무사히 이상윤이 흐트림없는 자세로 하강하는데 성공했다. 신중한 모습으로 무사히 훈련을 마친 이승기는 이상윤에게 "잘 내려갔어?"라며 안전을 재차 확인, "서로 신뢰가 없으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관도 "특전사 출신답다, 믿도 맡긴 보람이 있다"며 침착하게 훈련을 마친 승기를 보며 흡족해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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