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주우재♥채지안X김민규♥지윤미, 반전의 ♥작대기 [Oh!쎈 리뷰]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호구의 연애' 김민규-채지안이 각각 지윤미, 주우재와 서울로 향해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호구의 연애'에서는 경주에서의 여행을 이어가는 윤선영, 김가영, 채지안, 지윤미, 박성광, 허경환, 양세찬, 김민규, 오승윤과 새롭게 합류한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키가 큰 훈남 등장에 그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모델 겸 배우 주우재라는 게 밝혀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새로 온 멤버가 주우재라는 걸 확인한 남자 멤버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러한 남자들의 불안한 기운이 맞았던 것인지, 주우재는 '호구의 연애'에 합류한지 3시간 만에 최다 득표로 호구왕이 됐고 김민규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던 채지안을 선택해 1대 1 데이트를 했다.

앞서 허경환과의 1대 1 데이트에서는 단호박 같은 면모를 보여줬던 채지안이지만, 주우재의 계속된 유머에 미소를 지었고, 주우재 또한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이때 나머지 멤버들은 놀이공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합류하게 된 이들은 양세찬-윤선영, 주우재-채지안, 김민규-지윤미, 허경환-김가영, 박성광-오승윤으로 나뉘어 문제를 풀었고, 주우재-채지안 팀이 계속해서 정답을 맞혀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그리고 방송 말미, "나랑 같이 갈래?" 코너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펼쳐졌다. 채지안을 향한 애정이 굳건해 보였던 김민규가 주우재, 오승윤의 어택에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 그는 오히려 지윤미에게 "나랑 같이 갈래?"를 물었고 그동안 양세찬의 소극적 행보에 지쳐 있었던 지윤미 또한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주우재-채지안, 김민규-지윤미 조합이 탄생했고, 이 외에도 허경환-김가영, 박성광-윤선영이 함께 가게 됐다. 또한 모두에게 선택받지 못한 양세찬과 오승윤은 남남 커플이 됐다.

이에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호구의 연애'가 다음화에선 또 어떤 반전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