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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우새' 강주은 "캐나다로 최민수와 결혼반대 팩스와"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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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결혼 전 일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주은이 스물 셋에 빨리 결혼했다는 말에 母들은 "강주은씨 아니면 몇번 장가갔을 것"이라면서 "주은씨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MC들은 최민수의 어떤 점에 끌려 결혼하게 됐는지 질문, 강주은은 "한달 내내 주말마다 남편이 캐나다를 방문했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했고 부모님이 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분들은 한국에서 결혼 반대 팩스가 왔다, 캐나다를 오가는 민수의 노력과는 달리 온갖 루머까지 왔다, 그래서 직접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더라,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전화로 확인해야했다"면서 비화를 전했다.

또한 5분만 같이 있어도 힘들었던 권태기를 겪었다고 고백, 강주은은 "25년 살았는데 결혼 10년 쯤 될 무렵 나는 누군지, 아이들에 남편까지 신경쓰다보니 제 자신이 없더라"면서 "10년 넘으니 남편 볼 때마다 화가나, 숨쉬는것도 싫었다, 이 남자 어디까지 밀어내면 날 받아줄지, 내가 받아준 만큼 나에게도 의리가 있을지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담배도 안 피우지만 남편 앞에서 한 번 피워보고 싶더라, 근데 끝까지 날 다 받아주더라"면서 "사실을 내심 불편했던 마음, 어느날은 막 울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 걸 보고 감동했다, 남편에게 고맙더라"며 다시 돈독해진 일화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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