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참담한 심경"‥정은채,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지목→팬들 강경대응 촉구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정은채/사진=헤럴드POP DB

정은채가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팬들이 강경대응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에서는 클럽 버닝썬 내 마약에 대한 제보자의 폭로가 전해졌다.

버닝썬 제보자는 "김상교씨 폭행사건이 있던 날 버닝썬의 일명 연예인 석으로 불리는 곳에서 VIP 손님들이 있었다"며 "이 화장품 회사 직원들 회식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자리해 있었으며 그 여배우가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야광봉으로 한 40대, 50대 사람의 머리를 반갑다면서 내려치더라"고 말했다.

이어 "눈 상태가 확실히 다르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고 침을 많이 흘린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

또한 한 유흥업계 관계자는 여배우 A씨에 대해 "그 쪽 멤버들이 마약을 하는 건 유명하다. 남자 애들 불러서 술도 먹고 요트타고, 하는 짓이 유별나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버닝썬 화장품'으로 한 브랜드를 지목하며 해당 브랜드의 모델인 여배우 정은채를 A씩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정은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은채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강경대응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 전문

배우 정은채 팬 커뮤니티 정은채 갤러리는 정은채가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정은채는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 유학을 갈 만큼 남다른 열정을 지녔고, 런던에서 영화나 공연을 접해 자연스레 연기를 하게 된 재능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정은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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