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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어린이날 전국 대체로 맑아…미세먼지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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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은 날씨, 오후 들어 차차 구름 많아져

낮 최고기온 30도 가까이…미세먼지 오후 '보통'

중부지방·경북 내륙 등 건조주의보 발효

이데일리

어린이날인 5일 인천 영종대교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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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어린이날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서울 21도 △인천 18.7도 △수원 20.6도 △충천 16.6도 △강릉 22.3도 △청주 18.8도 △전주 21.3도 △대전 18.9도 △대구 20.7도 △포항 22.1도 △목포 18.6도 △광주 19.5도 △부산 21.7도 △울산 21.7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평년(19~24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매우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나쁨’, 그 밖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초미세먼지는 하루종일 전국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충남을 제외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남, 제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10시 현재 경기·충청·강원 일부 지역과 제주도 서부에 건조특보가 발효한 상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전남(광양)·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각종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보됐다.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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