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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특별한 서사 가진 배우"…'전참시' 라미란X매니저, 이유 있는 눈물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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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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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라미란과 라미란 매니저가 서로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미란은 캠핑을 즐겼고, 라미란 매니저를 위해 모닥불을 피웠다. 라미란은 "이번 영화가 잘 되어야 바빠질 텐데"라며 불안해했고, 라미란 매니저는 "저는 배우의 마음을 모르지 않냐. 처음으로 주연을 하면 되게 기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언니가 왜 이렇게 걱정을 하시나. 부담을 가지시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라미란 매니저는 "저한테도 기분 좋았다. 특별한 서사를 가진 배우가 처음으로 주연을 한다. 이게 기분 좋았다. 그러니까 깁스하고도 꾸역꾸역 나왔다"라며 응원했다. 특히 라미란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니랑 밥 먹고 나오다가 인대를 다쳐가지고 2~3주 깁스를 하게 됐다. 보통 그런 경우면 제가 빠지고 다른 매니저가 임시로 일을 봐준다. 저도 이 작품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같이 다녔다"라며 설명했다.

또 제작진은 "라미란 씨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카메라 보고 해달라"라며 요청했고, 라미란 매니저는 "이걸 제일 못할 거 같았다"라며 망설였다. 라미란 매니저는 이내 "갑자기 이렇게 공개적으로 뭐라고 하라고 하니까 생각이 안 난다. 언니 되게 좋은 배우고 좋은 분이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언니도 저도 건강 잘 챙겨서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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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현무는 "매니저의 제보가 '말을 말을 직설적으로 해서 언니가 불편할까 봐 궁금하다'라는 거였다. 여기에 대해 대답을 해달라"라며 부탁했고, 라미란은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해줘서 편할 때가 많다. 제가 판단할 때 선택 장애가 있다. 의상이나 이런 걸 고를 때 나라가 이야기해준다. '전 이게 낫다'라고 한다"라며 밝혔다.

특히 라미란은 "나라야"라며 영상편지를 띄웠고,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라미란은 한참 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고, "눈을 너무 찔렀나 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더 나아가 라미란은 "언니가 너무 바쁠 때 와가지고 고생이 많고 앞으로도 우리 비즈니스 관계로 편하게 네가 힘이 닿는 데까지 언니를 오래오래 케어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손발 오그라드는 건 하지 말자. 고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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