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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울산 CCTV 관제센터, 데이트폭력 피의자 검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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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남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데이트폭력 피의자가 검거됐다.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오전 2시께 옥동 울산대공원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모습이 관제센터 요원에게 발견됐다.

관제요원은 피해 여성을 태우고 현장을 떠나는 남성의 차량 번호를 확인한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이 남성을 검거하고 피해 여성을 구출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데이트폭력 피의자 검거를 도운 관제요원에게 지난 3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8월 1일 이후 26건의 5대 강력범죄 현행범 검거에 기여했다.

또 145건의 경범죄·청소년 비위·수배 차량·주취자 인계 등을 도왔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방범용 CCTV 174대를 추가 설치하고, 방범 비상벨 400대를 고도화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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