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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남스캔들' 임채무, 방은희에 독설 "네 아들 절대 안 살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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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방은희 , 임채무, 임윤호 / 사진=SBS 강남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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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강남 스캔들' 임채무가 방은희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강남 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 홍백희(방은희)는 구치소에 있는 홍세현(서도영)을 찾아갔지만 면회를 거부당해 만나지 못했다. 홍백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최서준(임윤호)의 병실을 찾았다.

홍백희를 본 최진복(임채무)은 "여기가 어디라고 네가 들어오냐. 당장 꺼져라"고 말했다. 최서준은 "아빠 내 손님이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최서준은 홍백희에게 "형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어떻게 오셨냐. 형은 만나 보셨냐"고 물었다. 홍백희는 "내 면회 거부해서 처음에 한번 얼굴 보고 본적이 없다"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최서준은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 형이 어머니한테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그런 거 아니다. 형 끝까지 고민 많이 했다"며 홍백희를 위로했다.

홍백희는 "내가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은 세현이를 나오게 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방법이 없다"고 답답해했다.

이를 듣던 최진복은 "그 가식적인 표정 말투 다 꼴도 보기 싫다. 지금 아픈 애 붙잡고 뭐 하는 거냐. 꺼져라"라고 윽박질렀다.

홍백희는 "회장님 제발 제가 했다는 진술서 하나만 써달라. 그것밖에 바라는 게 없다"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임채무는 "내가 말했지. 내 아들 일어나기 전까지는 네 아들 용서 안 해준다고. 네가 사람이면 네 아들 살려달라는 얘기 입이 열 개라도 못하지. 내 아들한테 가짜 치료제 주고도 살아날 거라고 눈도 깜빡하지 않고 거짓말해 놓고 누굴 살려. 너도 처절하게 한번 느껴봐"라고 독설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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