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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스트롯’ 사랑꾼 정미애X성대결절 홍자X효녀 정다경X성장 김나희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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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미스트롯'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이 송가인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 이외에도 결승전에 올라온 다른 멤버 역시 특별한 이야기를 남겼다.

지난 2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미스트롯’에서는 결승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로 진행된 결승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인 진은 송가인이었다. 선은 정미애였고 선은 홍자가 차지했다. 4위는 정다경, 5위는 김나희였다.

결승전에 올라온 다섯명 모두 노래와 끼면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은 실력자였다.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송가인을 빼더라도 2위를 차지한 정미애는 24살의 나이에 결혼해서 뒤늦게 다시 꿈에 도전했다. 출산 한지 60여일 만에 도전한 만큼 더 감동적이었다.

정미애는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라운드 인생의 선곡 역시 남편을 반하게 만든 ‘장녹수’였다. 남편 역시 정미애를 “신”이라고 표현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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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방송화면


3위인 홍자는 결승전까지 모든 것을 쏟아냈기에 성대결절을 얻었다. 우승후보였던 홍자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를 하면서 안타깝게 3위를 차지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3위를 차지한 것 역시 대단한 일이지만 그의 컨디션 난조는 여러모로 아쉬웠다.

4위인 정다경은 놀라운 반전을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격차가 큰 꼴찌였지만 2라운드에서 어머니에 대한 진심을 담은 ‘약손’을 부르면서 마스터들의 최고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 현장 점수 역시 압도적이었다. 정다경이 노래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5위 였던 김나희는 코미디언이 아닌 가수로서 완벽한 성장을 보여줬다. 1라운드 ‘까르보나라’에서 기교와 테크닉을 2라운드 ‘곡예사의 첫사랑’에서는 진정성과 가창력을 자랑했다. 코미디언이었던 과거와 상관 없이 훌륭한 가수로 성장했다.

‘미스트롯’은 1위 송가인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트로트 가수를 4명이나 더 탄생시켰다. 그들이 최선을 다하는 결승 무대 역시 감동이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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