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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투4' 서유리, 솔직 입담으로 매력↑ #열애인정 #투병 #빅스비[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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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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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 서유리가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배우 어벤져스 특집으로 고준, 서유리, 김형묵, 박진주, 정은우가 출연했으며 스페셜 MC로 황민현이 활약했다.


이날 MC는 서유리를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유명한 작품을 담당한 뛰어난 성우"라고 소개했다. 서유리는 "빅스비도 녹음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나 오늘 아침에도 듣고 왔는데"라며 감탄했다. 조세호는 "헤어진 그녀 어디서 찾을 수 있니"라고 물었고, 서유리는 빅스비 목소리로 "알아서 하세요"라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친절하고 사람 같지 않다"고 평했다. 서유리는 "요구하는 게 많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돈 많이 벌었겠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비밀유지계약서를 작성해서 금액은 말할 수 없다. 4시간 이상씩 주 5회 1년간 녹음했다.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서유리는 최근 화제가 된 SNS 사진에 대해 "SNS에는 누구나 잘 나오는 사진을 올리지 않느냐. 그래서 잘 나온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성형했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잘 나온 사진 그만 올리라고 했다. 셀카마다 등급을 매겨 S급은 개인 소장하고 A등급만 올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형은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갑상샘 항진증은 각종 합병증이 있는데, 저는 최악의 사례였다. 약으로 치료 안 되고 수술을 해야 했다. 갑상선을 제거했고, 계속 약을 먹는데, 이 약은 얼굴을 붓고, 눈을 돌출되게 한다"고 고백했다.


수술과 관련해 사유리는 "눈을 뽑아서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눈을 다시 넣는 큰 수술이다. 완치하기 위해 수술만 네 번을 했다. 3년 정도 투병하고 완치되면 고생했다고, 대견하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는데, 고쳤다고 하니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보상 심리로 잘 나오는 사진을 올리는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서유리는 "게임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만나는 남자들도 나이가 있다. 이들은 게임을 할 신체조건이 딸린다. 그래서 제가 게임을 15시간 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를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게임 잘하는 연하 어떠냐"는 질문에 서유리는 "남자친구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친구도 게임을 잘하느냐"라는 질문에 "게임을 잘 산다"고 대답했다. 조세호는 "돈이 많나 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서유리는 "비연예인이다.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멈추지 않고 '강타부인'이던 청소년기 이효리에게 전화한 사연, 호날두를 보러 스페인으로 여행간 에피소드, 청룡영화상의 '영혼까지 끌어모은 서유리' 기사 사진도 공개했다. 서유리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부끄러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힘들었던 시기의 에피소드 등 쉽게 밝히기 이야기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이 서유리를 더 가깝게 느끼게 만들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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