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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월 10일(15:1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1조 거부'로 불리는 이민주 회장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에이티넘파트너스의 경영진을 교체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초 에이티넘파트너스는 기존 정경수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이승용 전무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각자 대표를 맡았던 신기천 대표는 자리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회장 사위로 1975년생인 이승용 신임 대표는 미국 유전 등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주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면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민주 회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우정사업본부가 2012년 자금운용 수익률 향상에 기여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여한 본부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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