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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광역시 전역에 2일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 시각 기준 광주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70㎍/㎥로 관측됐다.
앞서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으나 낮 12시를 기해 해제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지며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주의보 해제 시까지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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