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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스파이' 할리우드 코믹 여왕 멜리사 맥카시, 인형 탐정과 '케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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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해피타임 스파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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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걸크러쉬 폭발하는 욕쟁이 형사와 말빨 '만렙' 인형 탐정이 뭉쳤다.

범죄 수사 코미디 영화 '해피타임 스파이'(감독 브라이언 헨슨)측이 두 주인공의 '퍼펙트 케미' 영상을 1일 공개했다.

'해피타임 스파이'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도시에서 연쇄 인형 살해 사건 발생하고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치는 '병맛' 인형 탐정 필립스와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활약을 그린 범죄 코미디 영화다.

할리우드 코믹 여왕 멜리사 맥카시가 욕쟁이 형사 에드워즈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연쇄 인형 살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열혈 형사 에드워즈가 인형 탐정 필립스를 보자마자 "환장하시겠네. 네가 엮인 사건 같더라니"라고 말하며 반갑지 않은 재회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에 필립스는 "셜록 홈즈 납셨네 세계 최고의 수사관"이라며 비꼬고, 에드워즈는 "양말이 말을 다 하네"라고 받아치는 등 디스전을 한다. 이어 필립스가 타고 있는 자동차 유리에 셰이크를 붓는 에드워즈와 "염병… 망할X"라고 거친 욕을 내뱉으며 그녀를 차로 치려고 하는 필립스의 모습이 번갈아 나오며 웃음을 자아낸다.

계속해서 풀장에 빠진 두 주인공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는 도중 에드워즈의 가슴을 깨무는 필립스, 필립스의 성기를 깨무는 에드워즈의 장면과 함께 "진정한 콤비라면 물놀이는 이렇게"라는 문구가 나와 폭소를 더한다.

이밖에도 과거를 회상하며 따스한 말이 오가던 중 자동차 오디오에서 감동적인 음악이 흘러나오자 간지러운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필립스는 "끄라니까! 탐폰 광고 음악 같네"라며 거친 말을 내뱉고, 이에 에드워즈는 오디오 기기를 총으로 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모자이크로 가려졌지만 필립스의 목소리로 들리는 인형과 누군가의 베드씬이 짜릿함(?)을 더한다.

기발하고 발칙한 욕쟁이 형사와 인형 탐정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5월 2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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