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사진=방송화면 캡처 |
김흥국이 미투 무혐의 후 컴백해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김흥국이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흥국은 "그동안 내가 잘살아왔는지 잘못살아왔는지 느끼는 나이가 됐고 백세시대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건 가족이다. 가족이 잘못되거나 행복하지 않으면 남자는 나가서 잘될 수가 없다. 절실히 느낀다"고 가족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과거 방송 촬영 현장에서 언제나 빠른 퇴근을 했던 김흥국은 지금은 달라졌음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는 "자세가 달라졌다 연락만 오면 24시간 앉아있을거다. 끝나서 가라고 하더라도 더 하겠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김흥국은 복권2등에 당첨된 적이 있었다고. 그는 "1994년도의 이야기다. 그때 각나라의 축구응원단장 대표로 문제를 풀어서 세계 2등을 했었다. 그때 제가 상금탄걸 축구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에 장학재단을 설립해서 20년동안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참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 그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한데 올해는 한번 만나려고 한다. 원로가수 어려운 분들도 몰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작년에 한번 쉴 뻔 했는데 십시일반 모아서 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아낌없는 후원했음을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김흥국은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5월 9일날 세종홀에서 59년생 모임 파티가 있다. 그때 당시 노래도 부르고 살아온 얘기도 하면서 청맥 파티를 하려고 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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