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리포터"잡지 주최 '오프라 윈프리상'
고교생 20명, 대학생 2명에 장학금도
【로스앤젤레스 = AP/뉴시스】 오프라 윈프리가 앨리샤 키스(왼쪽)과 함께 LA의 오프라 윈프리 연예계 여권상 수상오찬회에서 만나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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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오프라 윈프리가 4월 30일 연예산업 전문잡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제정한 연예계의 여권상 수여식 오찬회에서 제1회로 수상한 뒤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AP통신과 로스앤젤레스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처음 생긴 이 상은 저소득층 고교생 20명에게 인턴십 일자리를 제공하고 2명에게 4년제 대학의 장학금 전액을 수여하는 부상이 달려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윈프리는 눈물을 지었다.
윈프리가 1회 수상자로 선정된 이 상은 앞으로 "오프라 윈프리 엔터테인먼트 여권상" (Oprah Winfrey Empowerment in Entertainment Award)으로 불리게 된다.
윈프리는 처음에는 자기는 더 이상 상은 필요없다며 고사했다가, 이 행사가 20명의 저소득층 고교생들에게 유급 인턴직을 제공하고 2명에게 대학 학비를 주는 행사인 것을 알고 마음을 돌렸다고 말했다. 2명의 고교생은 하워드 대학교와 에머슨 칼리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 AP/뉴시스】 4월 30일 할리우드 리포터지가 주최한 밀크 스튜디오의 오찬 시상식에 도착한 오프라 윈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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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찬행사에서 연설을 한 사람은 윈프리 외에도 가수 앨리샤 키스 , 가수겸 배우 시애라와 셀레나 고메스, 파키스탄 출신 배우 쿠마일 난지아니, CNN 앵커 돈 레몬이 있었다.
할리우드 리포터 발행인 린 시걸은 이 날 오찬회를 29일에 타계한 영화감독 돈 싱글턴에게 헌정한다고 발표하고, 이번 행사의 기본 틀은 싱글턴 감독이 시도했던 모든 생각들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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