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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랜선라이프' 서울라이트 준X제제, '어벤저스' 메이크업 시선 압도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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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JTBC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OSEN=연휘선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서울라이트의 준과 제제가 '랜선라이프'에서 '어벤저스'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서울라이트의 준과 제제가 처음으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서울라이트는 동갑내기 친구인 뷰티 크리에이터 준과 제제, 편집을 담당하는 전D로 구성된 뷰티 크리에이터 팀이다. 파리 사람들을 뜻하는 파리지앵, 뉴욕 사람들을 가리키는 뉴요커처럼 서울 사람들을 말하는 서울라이트에서 착안한 채널 이름이었다.

준과 제제는 실제 10년 지기 친구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미술을 공부하며 우정을 쌓았다. 제제와 준 모두 훈훈한 아이돌 같은 미모를 자랑했으나 제제는 데일리 메이크업 위주로, 준은 아트 및 커버 메이크업 위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나간 결과, 서울라이트는 현재 21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더욱이 여성이 주를 이루는 뷰티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남성 2인조 크리에이터가 등장한다는 점이 차별화를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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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두 사람은 '랜선라이프'에서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 개봉을 맞아 극 중 등장인물 타노스와 비전의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어벤저스' 시리즈처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의 경우 유튜브 안에서 파생 콘텐츠가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터. 준과 제제는 커버 메이크업을 통해 녹화 당시 개봉 전이었던 '어벤저스'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을 선점하고자 했다.

이에 제제가 타노스, 준이 비전을 맡아 본격적인 커버 메이크업에 돌입했다. 보라색 피부에 큰 하관과 많은 주름이 인상적인 타노스, 붉은 피부에 기계 인간인 비전 모두 쉽지 않은 대상이었다. 날렵한 턱선을 자랑한 제제는 타노스의 외형을 표현하기 위해 턱과 목에 라텍스까지 붙여가며 커버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준 또한 얼굴에 붉은 페이스 페인트를 칠한 뒤 비전의 기계 머리를 형상화한 소품들을 붙였다.

장장 6시간에 걸친 메이크업 결과, 제제와 준은 각각 타노스와 비전의 영화 속 의상까지 흉내낸 코스튬으로 감쪽같은 분장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턱과 머리를 붙잡은 채 시원하게 뜯어주는 엔딩으로 놀라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와 관련 제제는 콘텐츠가 갖는 의미에 대해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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