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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2주 안에 미·중 무역 협상 결론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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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은 2주 안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의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발언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멀베이니 대행은 30일(현지시간)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백악관이 2주 안에 중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할 수 있다는 므누신 발언과 관련 “나는 그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베이니 대행은 “누군가가 이 협상이 얼마나 지속할지 물었고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그것은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내 생각에 어떤 시점에서 ‘그래, 우리는 무엇을 완성하는 데 근접했고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할 것이고 또 반면에 어느 시점에서는 ‘이것은 아무 결론도 내지 못한다’면서 두 손을 들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멀베이니 대행은 “나는 향후 2~3주 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막바지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 주에는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 마무리를 이어간다.

뉴스핌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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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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