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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왕 나루히토 즉위, '레이와 시대' 개막…5월1일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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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왕 나루히토 즉위, '레이와 시대' 개막…5월1일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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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일본 공주가 22일 나루히토 왕세자와 마사코 왕세자비와 함께 도쿄 가쿠슈인 여자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이코 일본 공주가 22일 나루히토 왕세자와 마사코 왕세자비와 함께 도쿄 가쿠슈인 여자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새 일왕 나루히토 즉위식…1일 0시 日 '레이와 시대'

나루히토 새 일왕의 즉위식이 1일 도쿄 지요다구 고쿄(일왕이 사는 궁) 내 영빈관인 '마쓰노마'에서 열린다. 즉위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마쓰노마에서 10분가량 '겐지토쇼케이노기'로 불리는 의식을 치를 예정이다. 청동검·청동거울·굽은 구슬 등 '삼종신기'(三種神器)라 불리는 일본 왕가의 상징물을 새 일왕이 넘겨받는 행사다. 오전 11시10분부터는 약 10분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 부처 장관, 광역단체장 등 국민 대표를 처음 만나는 조현 의식을 갖는다. 이 때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 후 첫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31년 동안 쓰인 헤이세이(平成) 연호는 5월1일 0시부터 레이와(令和)로 바뀐다.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주기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주기철 기자


◇이낙연, 쿠웨이트 방문…현대건설 시공 자베르 연륙교 개통식 참석

중동·중남미 순방길에 오른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새벽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총리는 오전부터 현대건설이 시공한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메인링크 개통식에 참석한다. 또 이 총리는 사바 쿠웨이트 국왕을 만나 쿠웨이트 국가개발계획인 '비전2035' 실현을 위한 주요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쿠웨이트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이 열린 27일 오후 파주시 진서면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 기념공연용 의자가 놓여 있다. 2019.4.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이 열린 27일 오후 파주시 진서면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 기념공연용 의자가 놓여 있다. 2019.4.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비무장화' JSA 견학 개시, 남쪽만 '반쪽 개방'…도보다리 가볼까

지뢰제거 등 비무장화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1일 재개된다. 남북은 9·19군사합의에 따라 JSA 전체 지역을 비무장화했고, 이어서 자유왕래를 추진해왔지만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가 공동근무수칙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이번에 남측만 우선 개방하게 됐다. 당초 JSA 견학은 군사분계선(MDL) 위에 나란히 있는 파란색 군사정전위 건물 앞까지이지만 이번에 남북 두 정상이 거닐었던 도보다리와 기념식수 장소까지 견학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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